건교위, 항공사 파업 중단 촉구 _플라멩고나 요새에서 누가 승리했는가_krvip

건교위, 항공사 파업 중단 촉구 _빙고에서 승리하기 위한 간절한 기도_krvip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늘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항공사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항공 조종사 파업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 파업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90년 만의 가뭄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의원들은 항공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인 만큼 국가가 노사문제를 중재할 수 있는 필수 공익 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군 인력과 퇴역 조종사를 대체인력으로 투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오장섭 건교부 장관은 현안 보고를 통해 이번 파업으로 국제선은 대한항공이 40% 국내선은 대한항공 10%, 아시아나 항공 40%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장섭 장관은 안전운행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비 노조원을 최대한 투입하고 외국 항공사의 증편운항을 요청하는 한편 철도와 고속버스,선박 운행을 늘리도록 조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끝)